[출산 후기]자연진통→응급제왕→세브란스 응급실→자궁동맥색전술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펙타클 어메이징했던 저의 출산 후기를 생생하게 남겨보고자 해요! 저는 정말 출산하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겪었던 것 같은데요ㅎㅎ출산은 정말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경험하였답니다. 저도 이런 일을 겪으니 블로그 후기를 많이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같은 일을 겪으신 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출산 후기, 유도분만, 응급제왕, 자궁동맥색전술

출산 후기 1. 자연진통

40주 0일

저는 초산이고 임신 기간 중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어요. 38주 쯤부터 양수가 좀 적다고 듣기는 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37주 정도부터 열심히 운동하려고 하고 38주부터는 매일 만보씩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열심히 집안일도 하구요. 그렇지만 예정일까지 진통도, 이슬도, 양수도 터지지 않았어요. 다만 예정일부터 배가 좀 아팠는데 이게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진통 간격은 10분 내외였어요.

40주 1일

예정일 다음날까지도 배가 계속 아팠어요. 정기 검진을 가서 태동검사를 했는데 수치는 100중에 25정도로 이정도는 진통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진진통은 그냥 오면 알거라고….또 초음파 상으로 양수가 적어서 유도분만 하다가 응급제왕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당장 자연분만을 시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 아기도 3키로 정도로 아직 작지만 너무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며 41주 0일로 유도분만 날짜를 잡아주셨어요.

40주 2일=분만일

다음날까지도 배가 계속 아팠어요. 저는 전 날 수치가 25 정도였기 때문에 가진통이 계속되나보다 했어요.

새벽 4시 정도부터는 잠도 안와서 그냥 쇼파에 앉아있었어요. 다들 후기 보면 “진진통은 핸드폰도 못 본다. 벽잡고 울부짖는다. 진진통은 딱 진진통이라고 느껴진다.” 등등 엄청 아픈 것처럼 써있었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가진통인가보다 하고 있었어요.

오전 7시부터는 간격을 재보자해서 쟀는데 3~5분 내외로 들쑥날쑥 하더라구요. 6분도 나오고 7분도 나오고… 진진통은 간격이 완전 일정하고 점점 줄어든다고 공부(?) 했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래서 남편도 그냥 출근시키고~ 혼자 있다가 계속 3~5분 간격으로 배가 아프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다시 집에 올 생각하고요.

오전 9시 30분 병원에 가서 태동검사를 했는데…..왠걸!!!!!!!! 수치가 80, 90을 찍더라구요???????? 오마갓!!!진진통이었던 것입니다!!!!!!!!분명 전날이랑 별 다를 바 없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건 저의 둔함 때문이었어요….ㅎㅎ내 생각보다 배가 아프지 않더라도 간격이 어느정도 일정하다면 병원 가보세요!!!!

출산 후기-태동검사 진통 수치
태동검사 진진통 수치(아래 그래프)

오전 10시 태동검사 후 내진하니 자궁은 1cm정도 밖에 열리지 않았지만 간격이 짧기 때문에 입원하라고 하셨어요. 바아로 입원수속하고, 남편한테 연락하고, 다행히 친정부모님이 병원에 데려다주셔서 같이 분만실에 있었어요. 세기가 점점 세지는 것 같기는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참을만한 아픔이었어요.

  • 내진도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엄청 아프거나 기분이 엄청 불쾌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저는 질초음파도 엄청 불편하고 그랬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당연히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밥을 안 먹고 갔는데 분만실 들어온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는 청천병력같은 소식………정말 너무너무 속상했어요ㅠㅠ)

오전 11시 30분 분만실에 오니 바로 촉진제를 놔주더라구요. 아마 진통 간격이 짧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간호사가 내진을 했는데 엄청 휘젓더라구요. 진행이 빨리 되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했어요. 다리가 덜덜 떨리는 느낌이 나고 춥지는 않은데 몸이 벌벌 떨렸어요. 분만실 오고 나서는 계속 태동검사를 하는데 진통 진행상황과 애기 심박수를 체크하는 거라고 해요.

오후 12시 관장을 했어요. 내진, 관장, 제모가 출산 3대 수치플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저는 그런거에 좀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출산을 앞두고 있으니 그런거는 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졌어요. 분만실부터 이미 밑에 쪽은 누가 어떤 처치를 해도 수치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들더라구요. 이 때부터 남편이 와서 엄마랑 교대했어요.

오후 12시 30분 남편이랑 얘기도 잘하고 진통 올때는 남편 손잡고 링거대 잡고 버텼어요. 맘똑티비 호흡법을 따라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숨을 깊게 쉬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저는 3초 6초만 따라했는데 복식호흡으로 연습하는 게 중요하겠어요! 중간중간 몇 번의 내진을 더 했어요.

오후 1시 20분 3cm가 열렸다고 하여 가족분만실로 이동했어요. 무통을 놔준다고 하여 준비하고 무통을 맞았어요. 보통 4cm가 넘어야 놔준다고 하던데 저는 왜이렇게 빨리 놔준지 모르겠어요…사실 엄청 못 참을 고통도 아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있다가 맞겠다고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암튼 무통주사는 척추에 놔주는데 새우등을 하고 있으면 금방 놔줘요. 진통이 엄~청 아프지는 않았지만, 왜 무통천국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하나도 안 아파요ㅎㅎ 그래서 사진찍고 놀다가 한숨 잤어요.

자연분만 무통주사
무통천국-미래를 모르고 해맑던..

오후 2시 20분 소변줄을 꼽고 배 아래쪽을 꾹꾹 눌러서 소변을 빼주시는데 아무 느낌이 안나고 소변 빠지는 느낌만 좀 나더라구요. 무통의 효과인가봐요. 내진을 했는데 진행이 전혀 안 되어서 내진으로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2. 응급제왕

오후 2시 50분 아기 심박수가 3분씩 낮아지는 경우가 생겨서 내진을 했어요. 아기는 내려왔는데 자궁이 열리지 않는다고 했어요. 무통이랑 촉진제 다 끄고 응급은 아니니 후회없이 끝까지 자연분만 시도해볼지, 지금 제왕할건지 고민해보라 하셨어요.

오후 3시 10분 간호사가 내진을 하면서 양수를 터뜨렸는데 아기가 태변을 봤다고 했어요. 태변을 보느라 열이 올랐던 거라고 하며 담당 의사샘이 응급제왕을 하자 해서 알겠다 하고 바로 수술 준비가 들어갔어요. 제모도 이 때 했어요. 수술실로 이동해서 바로 하반신 마취를 했어요. 왼쪽 발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안 들어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수면마취를 했는데 저는 그냥 다 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더라구요…? 저에게 따로 설명이 없었는데 간호사가 의사샘에게 말하는 거 들어보니 제 혈압이 어쩌고 하면서 수면마취 한다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왜 저한테는 설명을 안해줬나 싶어요. 재워준다 하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라고 함과 동시에 저는 잠들었어요.

오후 3시 46분 우리 아기 탄생♥ 저는 못 봤고 남편만 봤어요. 아기는 태변을 좀 먹어서 산소치료를 하루정도 했어요.

수면마취가 풀리고 눈을 떴을 때 정신이 너무 몽롱하고 더 자고 싶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간호사에게 밑에 피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이게 정상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간호사는 오로가 원래 나오는거라고 답했어요. 근데 아무리 지켜봐도 너무 많이 나오는지 남편이 다시 한 번 간호사에게 말했어요. 간호사가 배를 누르니 울컥울컥하게 뭐가 나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이 때까지도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간호사도 뭔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지 담당 의사샘 콜하고 분만실로 다시 이동했어요.

3. 구급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

대학병원 응급실 이송 결정

오후 7시 정신이 몽롱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간호사들이 계속 보다가 담당 의사샘은 왔다갔다 한 기억이 나요. 피가 계속 나면 대학병원을 가야할수도 있다고 했어요. 분만 중 혈압이 너무 높아서 자궁수축주사를 분만 중에 못 맞고 분만 후에 맞았는데 수축이 잘 안되니까 오로가 과도하게 나오는 거라고 남편에게 설명해주었대요.

배를 누를 때마다 피가 울컥울컥 나고 엄청 아팠어요. 결국 대학병원으로 가기로 하고 가능한 대학병원을 알아보는 소리가 밖에서 계속 들렸어요. 저는 계속 누워있었는데 졸려 죽겠는데 눈 감으면 안된다고 해서 죽을 힘을 다해 눈을 뜨고 있었어요. 나중에는 정말 이명이 들리고 정신이 너무 혼미해지더라구요.

구급차로 세브란스 이동

수혈을 해야한다고 하여 양 팔에 수혈팩을 달았어요. 다행히 세브란스 응급실에서 받아준다고 하여 구급차를 타고 세브란스로 이동했어요. 차가 너무 흔들리는데 안전 장치 하나도 없어서 어디 부딪히면 죽겠구나 싶었어요. 또 구급차 바닥에 제 피가 가득해서 차가 움직이는데로 흘러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런데도 같이 탄 간호사는 아무 조치도 없고… 저는 눈이 절로 감기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이 계속 발을 만져줘서 그나마 버티며 올 수 있었어요. 도착할 쯤에는 정말 너무 혼미해서 정신을 놓을 것 같았어요. 나중에 남편 말 들어보니 차들이 진짜 안 비켜준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사설 구급차라 더 안 비켜줬던 것 같아요. 사설이라도 구급차는 비켜주세요 제발…..

세브란스 응급실

응급실에 들어가니까 의사 간호사들이 8~9명은 저에게 붙었어요. 정말 드라마에서나 보던 장면이 나에게 일어날 줄이야….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 제가 몸을 벌벌 떨고 있으니까(분만실 들어가자마자부터 이 때까지 계속 떨렸어요) 그 중 한 분이 저에게

“걱정마세요. 여기 신촌 세브란스에 왔으니 큰 일 없을거에요”

하고 말해주는데…와 아픈 와중에도 너무 멋지더라구요.

의사들이 출혈이 이렇게 심한데 조치를 제대로 안하고 왔다며 수근대는 소리를 들었어요. 암튼 정말 응급하게 상황이 돌아갔는데, 잠들면 안된다고 해서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눈을 뜨고 있었어요. 드라마처럼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고 시트부터 바닥까지 피로 다 물들어있었어요.

수술실로 이동하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제 배를 계속 꾹꾹 눌렀어요. 와 그때마다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어요. 무통 맞기 전 진통의 3000배는 더 아팠어요.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으면서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소리치며 이동했어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에요..

4. 자궁동맥색전술

수술실 들어가니 또 의사 간호사가 대여섯명 있었어요. 산부인과 2명, 색전술 담당 의사 2명, 영상 담당 1명, 간호사 1명으로 보였어요. 눈을 뜨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죽을 힘을 다해 고개를 돌려가며 정신을 차리고 있었어요. 사타구니 쪽에 작은 구멍을 뚫어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막아 출혈을 멈추는 시술이었어요. 시술하는 부위는 국소마취를 해서 느낌이 없었는데 배가 정말 너무 미친듯이 아팠어요. 계속 아프다고 하니 의사가 원래 아픈거라며 참으라고 간헐적으로 대답해주더라구요. 이미 너무 아프고 제정신이 아닌 저는 대답을 듣고서도 거의 자동으로 계~~~속 아프다고 울부짖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의사들은 좀 질렸을 것 같아요ㅋㅋ근데 정말 입밖으로 내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고통이었어요.

대량 수혈을 받으며 다리를 쭉 뻗고 수술을 받는데 가족 분만실 들어간 이후부터 계~~속 정자세로 누워있었고 수술대도 너무 딱딱했기에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돌아누우며 안돼요? 다리 구부려도 돼요?”하고 물어보니 의사들과 간호사가 동시에 그러면 절대로 안된다고 그러면 진짜 큰 수술해야된다고 소리쳤어요. 근데도 너무 아파서 이후로도 몇 번이고 더 물어봤어요ㅋㅋㅋㅋ

오른쪽이 먼저 끝나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질에 뭘 넣어서 출혈이 있나 확인했어요. 그것도 뭐 엄청 큰 것 같았는데 배가 너무 아프고 고통이 심해서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졌어요. 다 끝난 줄만 알았는데 왼쪽도 출혈이 있어서 더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절망……………….. 진짜 수술 내내 너무너무넘누머누머눔너누너무 아팠던 기억밖에 없어요… 왼쪽도 시작했을 때는 정말 1분이 1시간, 하루처럼 느껴졌어요. 수술은 1시간 반~2시간 걸린 것 같은데 체감을 3~4시간이었어요.

나중에는 간호사가 보다 못했는지 눈 감고 편하게 있어도 된다고 했어요. 안되는 줄 알고 죽도록 버텼는데…그래서 눈 감고 있다가 아파서 떴다가는 반복했어요.

오후 11시 45분 수술이 다 끝나고 이제 돌아눕게 해주겠거니 했는데 이대로 새벽 3시까지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2차 절망… 그래도 입원실 올라가면 물도 주고 진통제도 놔주겠다고 어르고 달래주셨어요. 수술 딱 끝나니까 시술해주신 의사샘이 “환자 분 사셨네요.”하시더라구요. 그 때까지도 그냥 아픔에 잠식되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몰랐던 저는 “저 죽을 뻔했어요?”하고 되물었어요ㅋㅋ나중에 들어보니 몸의 피 반이 빠져나갔다 하더라구요. 정말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죽는거라구요. 와 정말 출산은 목숨걸고 하는 거라는 걸 다시 느꼈어요.

입원

입원실로 이동해서 바로 물을 마셨어요. 15시간 만에 마시는 물….근데 목마른 건 둘째치고 배가 너무너무 아파서 계속 진통제 놔달라고 했어요. 처음에 마약성 진통제를 줬는데 전혀 효과가 없어서 비마약성 진통제를 놨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었어요… 무통주사는 오더 받고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여전히 고통 속에 2시간을 더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피범벅이 된 옷과 시트를 간호사 세 분이 다 가위로 잘라서 갈아입혀주셨어요. 너무 감사…. 몸도 시트 가느라 잠깐 돌려주셨는데 몸을 돌리면 세상 좋을 줄 알았는데 웬걸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는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사타구니 양 옆 수술 부위에 모래 주머니 올리고 똑바로 누워있었어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무통을 맞을 수 있었는데 무통이 효과가 들어서 바로 잠들 수 있었어요.

새벽 3시 45분 드디어 모래주머니를 빼고 옆으로 돌아누워도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바로 돌아누우려고 했는데 와 너무 아파서 못 돌리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정자세로 잤습니다..ㅎㅎ 세브란스 병원 입원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써볼게요!!!

스펙타클했던 저의 출산기… 자궁동맥색전술은 자궁괴사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겁을 많이 먹었는데요. 다행히 수술하고 2주나 지난 지금까지는 굉장히 괜찮아요! 저도 불안한 마음은 아직 있지만…살아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요. 주변에 이런 일이 없어서 그냥 애기는 낳으면 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나한테 일어나지 않을 일은 없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추가 후기] 2023.11.13. 현재 수술한 지 80일이 지났는데요. 한달 전 병원 진료했을 때 자궁에도 전혀 이상 없고 건강하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수술하시는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회복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목숨걸고 하는 출산! 그래도 이렇게 예쁜 아가를 만났으니 모든 것이 보상이 돼요ㅎㅎ이 세상 모든 엄마들 다 대단해요! 응원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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