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사랑애 산후조리원 솔직 후기

일산 가성비 산후조리원으로 유명한 사랑애 산후조리원!! 맘카페에는 다 완전 만족했다는 후기만 있더라구요. 저도 가성비로는 만족하지만, 예민한 성격이 아닌데도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해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일산 사랑애 산후조리원 솔직 후기

저는 원래 허유재병원 조리원에 계약금까지 다 넣어둔 상태였는데요. 직장 동료분, 지인들에게 사랑애 산후조리원을 추천받고 상담 후 여기로 다시 계약했어요.

1. 사랑애 산후조리원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43 5층

주엽역 4번출구에서 나오면 도보 1분 거리에요. 찾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경우 골목 뒤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

기계식 주차이기 때문에 주차가 편리하지는 않아요. 저는 상담 때도, 입실 때도 친정부모님이 태워다주시고 차는 바로 빠지도록 했어요.

가격

사랑애 산후조리원 가격은 2주 기준 280만원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요. 제가 계약할 때는 260 기준가였는데 조금 올랐나보네요. 아래 기준가격 참고하세요.

여기서 계약 시 현금 완납하면 할인 들어가구요. 저는 친정엄마가 같이 가셨는데, 엄마가 원장님께 졸라서(?) 좀 더 할인받았어요^^

가격면에서는 정말 강점이 있어요. 아마 일산에 있는 산후조리원 중에 제일 저렴하지 않을까 해요. 저도 허유재 2주 가격이랑 사랑애 3주 가격이 같아서 사랑애 3주로 바꾼거였거든요. 그건 정말 잘한 선택 같아요! 다른 분들은 그 돈으로 마사지를 더 받으시는 것 같아요.

2. 아기케어

신생아실

😍만족한 부분

신생아실에는 두 분의 선생님이 아기를 봐주시는데 3교대 하시더라구요. 정말 아가를 너무너무너무넘누 예뻐해주세요. 맨날 우리 공주님 왕자님 불러주시고 이름도 많이 불러주시고 말도 많이 시켜주시고, 지나가다 보면 항상 누구라도 안고 계시더라구요. 신생아실 샘들 분만 아니라 청소 여사님, 원장님, 조리장님까지 아기 이름 기억해주시고 항상 불러주시고 이쁘다이쁘다 해주셨어요. 우리 아가 예쁨 받으며 지내니 믿고 맡길 수 있더라구요.

신생아실에 입구 바로 앞에, 조리원 가운데 있고 통유리로 되어있기때문에 언제라도 우리 아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어요. 왔다갔다 하면서도 보고, 일부러도 보러 가면서 아기가 잘 있나 확인할 수 있었어요. 뉴스에 조리원에서 아기 떨어뜨리거나 아기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들이 종종 나오는데 사랑애 산후조리원은 그런 걱정은 0%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 아쉬운 부분

사실 신생아실 넘 만족스러웠는데, 유독 한 분이 저랑 성형이 좀 안 맞으신건지 계속 불편한 부분이 있었어요. 모유수유할 때 저는 처음에 양이 적으니 직수 후 분유보충을 하고 싶어서 수유콜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가서 쉬시라고 분유보충으로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몇 번 더 요청드렸는데 보충만 하신다길래 결국 그냥 유축한 게 몇 번 돼요. 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 다음에 보충해달라고 하고 유축해갔더니 직수하지 왜 유축했냐고 직수하라 하시고… 자정 전에 수유콜 한 번 더 불러 달라고 해도 그냥 쉬라고 보충하신다고 하고…옆에 분이 보다 못해 그냥 자정 전에 불러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기준인지 모르니 답답하고 짜증났어요ㅠㅠ

또 사랑애 산후조리원은 모자동 시간이 오전 9시~10시, 오후 7시 30분~8시 30분으로 정해져있는데, 아기가 이쁘니 아기랑 놀다가 늦게 보내기도 하고, 모자동 시간이 아니어도 데리고 있기도 하고, 수유 끝나고 좀 더 데리고 있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 분이 아기 데려다줄때마다 아기 빨리 데리고 오라고 하시고, 나중에는 아기 데려갈 때도 “오늘은 시간되면 빨리 데려오세요.”하시더라구요. 뭐 신생아실의 루틴이 있을수도 있고, 산모 조리원에서만이라도 쉬라고 그러시는 걸수도 있지만 아기 더 보고 싶은데 데리고 있기가 눈치보이기도 해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어요.

그 분만 아니면 다른 분들은 제 의견에 거의 맞춰주시고, 만약 제 의견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면 설명도 잘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아과회진

일요일마다 소아과 선생님이 회진을 오시는데요. 오전 중에 오시고 아기 살펴보고 전화로 상태 설명해주십니다. 거의 10초 컷이긴해요. “아기 봤는데 별 이상 없습니다~” 간단하지만 제일 좋은 말이죠^^

신생아용품

사랑애 산후조리원은 아기 스킨케어 관련은 쁘리마쥬, 분유는 후디스 산양분유, 물티슈는 베베숲, 기저귀는 하기스를 사용해요. 손싸개, 발싸개, 배넷저고리, 아기손수건 등 다 여기서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딱히 신경쓸 게 없었어요. 아기 기저귀 발진 났을 때는 쁘리마쥬 크림도 듬뿍듬뿍 발라주시고 용품은 아끼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젤리뷰

아기를 볼 수 있는 젤리뷰는 신생아실에 아기마다 설치되어 있는데요. 저는 들어갈 때 온 가족이 다 볼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오후 3시~4시 사이 엄마만 볼 수 있더라구요…??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ㅠㅠ온 가족이 다 보려면 16,500원을 결제해야해요. 저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보고 싶어하셔서 그냥 돈 내고 결제했는데 그 시간에 수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약간 아까웠어요.

3. 산모실

룸 컨디션

😍만족한 부분

산모실은 넓은 편이에요. 사실 다른 조리원 안가봤지만 애 셋인 친언니한테 영통으로 보여주니 넓다하더라구요. 화장실도 세면대, 샤워부스, 변기 다 있고 넓은 편이에요. 최근에 싹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방 자체는 밝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창도 넓은 편이고 뷰도 주엽역 뷰지만 답답할 때 내다보기 좋았어요.

아쉬운 부분

다만 화장실은 좀 노후된 점이 눈에 띄어요. 거울이나 샤워기에 녹이 슬었다든가, 벽에 얼룩이 있다든가, 아주 작은 검은 벌레도 보고ㅜ샤워기 수압도 아주 약하고 화장실 환기구가 작동이 안되어서 환기를 시키려면 문을 열어놔야 해서, 화장실이 좀 아쉬웠어요.

구비 용품

산모실에는 거울, 티비, 책상, 협탁 같은 이동식 책상, 옷장, 미니냉장고, 수유의자, 모션베드, 협탁, 유축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아기카트가 있고 소소하게는 전화기, 와이파이, 연필꽂이, 손소독제, 편백나무 수액, 스탠드조명, 바구니, 2구 멀티탭, 쓰레기통, 수유쿠션, 노트북 등이 있어요.

모션베드로 바뀐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한 좋은 후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저도 TV볼때는 엄청 편리하게 쓰고 처음 누울 때 완전 천국이다 했는데요. 조금 지나니 침대가 너무 푹신해서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남편도 병원에서 제 간호하다가 허리가 나갔는데 여기서 몇 밤 자고 허리가 너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갔답니다ㅠㅠ수술한지 얼마 안 된 산모에게 모션베드인 것은 좋았지만, 관절에는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수유의자는 수유할 때 너무 편리했는데 처음에 제 방에는 없었어요.. 저는 이게 기본으로 있어야 하는줄도 몰랐기 때문에 그 푹신한 침대에서 애써 허리를 세워가며 엄청 힘들게 수유했는데 입실 일주일 후에 원장님이 수유자세 봐주신다고 오시더니 수유의자가 줄까요? 하고 주셨어요.

욕실용품은 휴지와 수건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기 때문에 다 챙겨오셔야 해요. 특히 비누나 핸드 워시 꼭 챙기세요. 휴지와 수건, 산모복은 거실에 비치되어 있어서 언제든 부담없이 가져다 쓸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개인 수건을 썼는데 어차피 빨래를 같이 돌리기 때문에 별 차이 없겠다 싶어서 부담없이 공용수건 사용했어요.

유축기는 스펙트라 유축기를 사용하는데 깔대기 있으시다면 꼭 가져오세요. 없으시면 여기서 10,000원에 대여할 수 있어요. 근데 어차피 계속 쓸거라면 쿠팡으로 구입하는 걸 추천해요!

청소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시는데 쓰레기통 비워주시고 청소기 한 번 밀어주세요. 그래서 뭐 엄청 깨끗하게 청소된다는 느낌은 아니긴 하지만 그 이상 하기도 어렵겠다 싶긴 해요. 침구는 일주일에 한 번 교체한다고 되어 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교체를 안 해주셔서 여쭤보니 요청하며 바꿔주신다 하더라구요. 요청드리면 바~로 교체해주세요.

4. 식사

병원에서 일주일동안 병원밥 먹다가 여기서 첫끼 먹었을 때 정말 감동이었어요. 남편이랑 한정식집에서 먹는 것 같다며 감탄했어요ㅎㅎ맛도 맛이지만 데코를 진짜 신경써서 해주시더라구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아! 식사는 오전 8시반, 오후 12시반, 오후 5시에 나오고 간식은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나와요. 배고플 틈 없는 조리원 생활이었어요.

다만 계속 먹다보니 야악간 질리기는 하더라구요ㅠ 반찬이 6개 나오는데 동치미, 샐러드는 고정으로 나오고 메인반찬을 제외하고는 다 비슷하게 나와요. 아침에는 거의 생선과 계란후라이 또는 계란말이가 나오고요. 메인반찬도 소스가 항상 칠리, 머스타드 조합이라 약간 비슷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었어요. 맛과 데코는 언제나 훌륭하긴 합니다…^^

오전 간식은 항상 주스나 요거트가 나오고, 오후 간식은 좀 더 든든한 빵이나 떡, 찐감자 등에 두유가 나와요.

5. 마사지

가슴마사지

원장님이 해주시는 가슴마사지는 매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가슴 마사지 처음 받을 때 정말 아프지도 않고 가슴이 말랑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는 다행인건지 젖몸살이 오지않고 젖도 잘 나와서 가슴마사지는 한 번만 받았어요ㅎㅎ요청하시면 해주시는 것 같어요!!

전신마사지

😍만족한 점

전신마사지는 스페셜로 끊었는데 고주파 열돔이 포함된 거였어요. 출산 후 문제가 있었어서 배를 압박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마사지 받는 게 걱정되었었는데 알아서 잘 해주세요. 실장님은 대학원까지 나오셔서 대학 강의도 하셨을만큼 전문가이시더라구요. 저는 특히 목이랑 어깨가 엄청 시원했어요.

🥺아쉬운 점

실장님 마사지 솜씨가 좋고 입담도 좋으신데 저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게 좀 안 맞았어요ㅠㅠ다른 산모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는데 물론 대부분 칭찬이기는 하지만 프라이버시가 너무 지켜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본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셔서 리액션 하기 약간 지쳤어요. 그냥 편안하게 음악 들으면서 마사지 받고 싶었는데 그런 강제 수다를 떨어야하니 좀 부담스럽고 불편했어요. 이런 수다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기는 해요. 실장님 말씀으로는 본인과 대화하면서 힐링하는 산모가 많다 하시더라구요..?

마사지 가격은 수기로만 하는 것은 1회 12만원, 고주파 돔 포함은 1회 15만원입니다.(산전마사지 때 등록한 가격이에요)

6. 부대시설 및 서비스

셀픽 사진 인화기

매일매일 아가 사진을 뽑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남편까지 등록하면 하루 두 장 뽑을 수 있다는 사실!! 인터넷 기반이라 집에서도 뽑을 수 있으니 남편한테 “지금 뽑아”하고 제가 사진 받으면 돼요ㅎㅎ 처음에는 매일매일 하다가 나중에는 안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예쁜 아기 사진 남겨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종아리 마사지기

매일매일 했고 종아리부터 발바닥 너무 시원했어요. 산모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구같아요. 

좌욕기, 1인 편백나무 찜질방

이것도 매일매일 했어요. 원래 찜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편백향 맡으면서 땀빼니 너무 좋더라구요? 조동들이랑 수다떨때는 좌욕기를 쓰고 혼자 찜질하고플때는 편백찜질기 썼어요. 1인 편백찜질방이 확실히 열이 잘 나기는 해요!

파라핀

임신 때부터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팠는데 파라핀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집에 하나 사야되나 인터넷 찾아봄..ㅎㅎ엄청 뜨거운데 적응되면 괜찮고 하고나면 확실히 손가락이 자유로와졌어요. 

이외에도 공기압 마사지기, 골반 교정기, 세라잼 전신머사지기 등이 있어요. 

세탁

세탁물은 개인 빨래망에 넣어 내놓으면 오후에 건조까지 해서 주세요. 수건이랑 산모복 모두 공용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 빨래가 많지는 않았어요. 

침구교체

침구교체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 갈아주셔서 여쭤봤더니 요청하면 갈아주신다고 해요. 저는 바로 요청드려서 한 번 갈았어요. 

6.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매일 있지는 않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있어요. 프로그램이 있는 날은 방송으로 지금 나오라고 알려주세요. 프로그램은 거실에서 진행돼요.

쁘리마쥬에서 베이비마사지 교육, 베베르엘에서 목욕 교육, 일동 후디스에서 아기 이유시구교육을 해주는데 내용은 그냥유튜브로 봐도 괜찮을 내용이지만 조리원에 있을 때 물품 사겠다 싶으면 이 때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산후 요가는 목요일 오후에 하는데 저는 산후요가가 제일 좋았어요. 척추/바른자세 강의도 해주세요.

아기 손발도장도 찍을 수 있는데 저는 안내를 미리 못 받아서 못했어요ㅠ

7. 사랑애 산후조리원 총평

사랑애 산후조리원은 외갓집 할머니댁에서 산후조리하는 느낌이었어요. 깔끔하고 체계적인 걸 좋아하는 분은 안 맞으실것 같고, 평소에 별로 예민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으로 조리하고 싶으신 분에게 괜찮을 것 같아요. 

위에 적은대로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가성비가 워낙에 좋으니 좀 상쇄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혹시 다음에 또 산후조리원 갈 일이 있다면, 좋은 곳에서 2주 할거냐 여기서 3주 할꺼냐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이상 고양/일산 사랑애 산후조리원에 대한 아주 자세하고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조리원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되기를 바래요🙏🏻

사랑애 산후조리원 홈페이지 : http://sarang-ae.co.kr/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