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윅스(wonder weeks) 시기별 특징 및 대처방법 자세한 정리 1편(1~6개월)

육아를 처음 시작하면서 만나게 되는 원더윅스. 그야말로 멘붕이 오는 시기일텐데요. 원더윅스가 뭔지, 언제 오는지, 아이가 어떤 상태이고 그럴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면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겠죠? 예쁜 아이를 돌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책을 기반으로 원더윅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더윅스의 모든 것

원더윅스란?

원더 윅스(Wonder Weeks)란 아기가 생후 20개월의 발달단계 동안 10번 정도 겪게 되는 정신·신체적으로 급성장(도약)하는 시기를 말해요. 우리말로 ‘도약의 주’ 또는 ‘경의의 주’라고도 해요. 아기가 폭풍성장하는 시기, 그렇기에 성장통을 심하게 겪는 시라고 보시면 돼요.

원더윅스라는 말은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라는 책에서 비롯된 말인데 지금은 고유명사처럼 사용하고 있죠. 이 책에서는 아기의 첫 20개월 동안의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이 기간 동안 아기가 특정한 ‘도약’을 겪게 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인 “원더윅스”라는 개념을 제시했답니다.

일반적 증상

이 주기에는 아기가 뇌 발달의 새로운 단계를 경험하기 때문에, 아기는 평소보다 더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또 아기가 새로운 기술이나 행동을 습득하므로, 아기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행동의 변화가 평소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죠. 원더윅스동안 아기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수면 변화

낮잠이 줄어듦, 잠에 쉽게 들지 못하거나 선잠에 듦, 새벽에 갑자기 깨서 움

2. 행동 변화

배가 고파 보이나 잘 먹지 않음, 주 양육자에게 떨어지지 않으려고 함, 유난히 누워있기 싫어하여 안고 있어야 함, 낯가림이 생김, 평소보다 더 보채고 많이 움

3. 처리능력의 변화

4. 부정적인 반응

시기별 증상 및 대처방법

원더윅스의 시기에 대해 알아볼게요. 여기저기 찾아보면 다 주수로 나와있는데 보통은 아기의 일수를 알지 주수를 알지는 못하잖아요? 저는 아기의 일수로 보기 때문에 계산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보기 편하도록 일수로 다시 계산해보았습니다. 이 시기는 아이에 따라 앞뒤로 며칠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아시죠?

보면 ‘엥 이게 다 원더윅스라고?’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20개월 중 반이 원더윅스ㅎㅎ그만큼 아기가 많이 성장한다는 거겠죠? 여기서는 주 양육자를 편의 상 엄마로 칭할게요.

1. 약 5주(1개월) : 감각 변화

생후4-5개월(32-39일)이 조금 넘으면 아기는 감각기관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환경적 자극을 받아들이는데요. 새로운 소리와 모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요. 신체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이전보다 호흡이 일정해지고 소화장애, 딸꾹질, 게우는 일이 줄어들어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오래 깨어 있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눈을 맞추기도 해요. 진짜로 보고 듣는 시기이지요. 다채로운 것들을 보여주고 아이가 유심히 보는 것은 더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기에게 이런저런 말을 해주고 옹알이에 대답해주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너무 과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 감각기관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엄마 뱃속과 다른 환경을 인지하고 외부 자극들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할 수 있어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있으려고 더 운답니다. 젖을 더 물려고 하기도 해요. 그게 아기에게 가장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우는 것은 혼자 말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아기가 엄마를 곁에 두기 위한 방법이에요. 귀엽고도 안쓰럽게 생각하며 많이 안아주시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2. 약8주(2개월): 패턴 지각, 의식적 움직임

생후7~9개월(53-67일)에 아기는 발달된 감각기관을 통해 일정한 패턴을 지각하게 됩니다. 시각적 감각이 발달하여 자기 신체도 탐색하고, 주변을 더 많이 관찰하고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손발을 지각하게 되고 자기 몸의 패턴을 지각해요. 그래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자세를 바꾸려 힘을 줘보기도 해요. 장난감도 의식적으로 잡으려고 하고 움직여보구요.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을 유심히 보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여러가지 패턴을 보여주고 잡을 수 있게 해주면 좋습니다.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밤낮을 구분하게 되기 때문에 잠들기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기가 보는 세상이 넓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이 울어요. 정말정말 많이 웁니다. 엄마가 자제력을 잃을만큼 울어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진짜 던질 수도 없고..’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드는 시기라고 하죠. 아기를 하루종일 안고 있어야만 하는 나날입니다. 그렇지만 아기에게는 엄마 밖에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의지할 곳이라고는 엄마 품 뿐인 것이지요.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는 스킨십, 스킨십, 스킨십을 아주 듬뿍듬뿍 해주어야 해요.

아기는 보다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거나 웃음을 표현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의미없는 얼굴 근육의 움직임인 배냇짓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적인 웃음을 보이는 것이지요. 옹알이도 시작하여 엄마, 아빠가 아기를 더 사랑스럽게 볼 수 있는 순간이 늘어납니다.

3. 약12주(3개월) : 시력&신체 움직임 발달

생후11~13주(80-94일)에 아기는 고개를 가눌 수 있게 되고 음식을 의식하여 삼키거나 밀어낼 수 있습니다. 딸랑이를 쥐어주면 흔들기도 할만큼 움직임이 정교해집니다.

그러면서도 엄마의 관심을 요구하고 낯을 가리기 시작해서 엄마에게 더 매달립니다. 잘 먹지 않고 잘 자기 않아 수면과 수유 리듬이 깨져버리지요. 저도 기껏 다져놓은 스케쥴이 다 엎어져서 멘붕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아기들은 오히려 덜 움직이며 가만히 있기도 합니다.

4. 약19주(4개월 반) : 변화 감지

생후 15~19주(109-136일) 쯤 아기는 주변 환경이나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습득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호기심이 왕성해집니다. 주변을 인지하여 변화를 느끼기 때문에 낯가림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낯가림 때문에 주 양육자에게만 있으려고 하기 때문에 양육자 입장에서도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입니다.

말과 노래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 맘마, 빠빠 등 옹알이를 하며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과 행동을 배우며 변화를 경험합니다.

5. 약26주(6개월) : 관계&연관성 이해

생후 23~26주(164-185일)은 5-6개월 경 약 한 달 가량입니다. 이 때 아기는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로 다양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거리 감각이 생겨 높이 있는 물건을 잡을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들리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면 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까꿍놀이나 숨바꼭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이앓이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엄청 보채며 울 수 있습니다.

원더윅스는 아기가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큰 성장의 시기이기도 해요. 힘들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 우리 아기가 한 단계 더 나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원더윅스 시간을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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